2차 첩약보험 시행 홍보 강화 및 회원 교육 실시

기사입력 2024.02.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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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의료봉사, 학술 세미나 등 주요 사업 계획 수립 및 예산 편성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제36회 정기대의원 총회

    [한의신문=하재규 기자]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는 22일 BMK컨벤션 3층 스파티움홀에서 제3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차 첩약보험 시범사업 시행에 따른 홍보 강화와 실비청구를 위한 회원 교육을 비롯 4월말 베트남 해외의료봉사를 통한 K-MED 한의약 홍보 등 2024회계연도 주요 사업 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예산 3억1783만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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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곽중문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우리 한의계에는 많은 일과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었다”면서 “현대진단기기의 사용권 확보와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사업 및 대민의료 봉사,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활동들이 쉼 없이 진행되었고,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곽중문 의장은 이어 “이런 때일수록 회원 여러분들께서는 국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와 예방 등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시고, 한의약의 육성 및 지부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모든 여러분들께서 힘찬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용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23년은 초음파기기 사용 합법, 골밀도 엑스레이 사용 합법, 한의사의 신속 항원 검사 합법, 지자체 보건소장에 한의사 임명을 가능케 한 지역보건법 개정,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 한의약육성법 개정 등 매우 기쁜 소식이 많았던 한 해였으며, 이 모든 것은 여기 계신 원로 한의사분들로부터 한의대생들까지 전 한의계가 함께 한 투쟁의 대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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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진 회장은 또 “이제는 이 같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한의계가 부응하는 일만 남았다”면서 “올해가 제 임기 마지막 1년인데, 내년 총회에서는 열정 넘치는 후배에게 회장직을 넘겨주는 것이 대전지부를 위한 길이라 생각되기에 회원 여러분과 한의사 업권을 위해 올 한해 열심히 뛰어서 조금의 후회도 남기지도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의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는 대전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한의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힘썼으며, 대전시와 함께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한의사와 한의학의 인술제민 사상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의약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그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주의 회장은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한 해 한의약의 영토를 크게 넓혀놨고, 이제는 이 넓어진 영토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씨를 뿌리고 수확을 맺을 그럴 단계에 와있다”면서 “탄탄히 구축된 한의약 재도약의 발판을 기반으로 한의계가 하늘 높이 웅비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원 여러분의 끝임 없는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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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도 지난해 성과물이 많았는데 아직도 배가 고픈 것을 보면 대전시와 한의사회가 똑같은 것 같다”면서 “용운동에 설립하는 대전시립병원의 용역 결과에 한의과가 빠져 있어 개원할 때 한의과도 함께 출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대전시립병원은 처음부터 한의과가 같이 운영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또 “대전 지역이 다른 어느 도시보다 한의사 여러분들께서 더 좋은 뜻을 펼칠 수 있고, 시민들을 위해서 더 많은 의료를 베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한데 이어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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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4월 2차 첩약건보 시범사업 관련 버스·플래카드 활용 홍보 강화 및 실비청구 관련 회원 교육 실시 △4월말 대전광역시 연합 베트남 빈증성 해외의료봉사를 통한 초음파진단 및 침, 뜸, 부항, 약침, 추나, 매선 치료 등 K-MED 한의약 홍보 △7월 보수교육 및 한의가족 화합 한마당 축제 △초음파, 방제, 추나, 명사특강 등 온·오프라인 학술세미나 개최 △취미활동 등 소모임 지원을 통한 회원 간 상호 교류 활성화 등을 수립했고, 이를 위한 예산 3억1783만원(개원의 연회비 35만원)을 편성했다.

     

    총회에서는 또 회관건립기금 보고와 함께 2019년부터 실시한 지부회비 선납 할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으며, 대상은 회비완납자로 대한한의사협회 선납할인 기한 내 납부하는 회원에 한해 개원의 기준 35만원의 연회비 중 3만원을 할인키로 했다.

     

    한편 이날 대전시한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전광역시장 표창장: 최창우, 곽중문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장: 최윤창, 안정조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패: 김일구, 윤철상, 김지남, 양창섭, 정현아, 신재익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 감사패: 신새롬 과장(심평원 대전충청본부 심사평가1부), 한송이 주무관(대전시 감염병관리과)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 공로상: 조은별, 최동규, 심수보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 표창패: 송인상, 정대인, 김동일, 서승석, 김기병, 허제신, 윤제필, 김중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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