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의료취약계층 대상 ‘가가호호 한의방문진료’ 시행

기사입력 2024.02.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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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 직접 방문해 침 치료 및 한약처방 등 한의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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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충주시가 올 한해 의료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한의방문진료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통원치료가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수준에 맞춰 월 1~2회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침 치료 및 한약제제 처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위험요인 파악 타 보건사업 연계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28명을 대상으로 205회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일회성 방문을 벗어나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적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을 받았다.

     

    한의 방문 진료를 받은 한 시민은 “40대에 낙상사고를 겪은 이후, 심각한 후유증으로 요양보호사에 의지해서 한 달에 한 번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다면서 한의사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치료해 주시니 통증이 완화되고, 다음 방문일이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만성질환 거동 불편자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한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확대 추진 중이라며 신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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