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우즈벡 방문 글로벌산학협력 논의

기사입력 2024.0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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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성공적 글로컬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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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경상북도와 함께 전통의학 교육과 글로벌산학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와 부하라국립의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자리포프 보티르 코일로비치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 주지사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테샤에프 수크라트 주마예비치 총장 및 니야조프 라지즈 누르코노피치 국제협력 부총장, 황세진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장, 송지청 국제처장, 안창근 산학협력단 영덕군세대통합지원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하라는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의 중심도시로, 2023년 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직접 이 지역과 부하라의과대학을 방문해 전통의학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5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바 있으며, 이에 부하라 주정부와 부하라의과대학은 전통의학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학교가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약초 재배를 위한 경북형 K-한방에듀팜 설립 전통의학 약재를 활용한 제품 가공 세종어학당 설립 및 경북형 특화비자 교류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 구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공동캠퍼스 구축 등이었으며, 이 글로벌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향후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로 명명해 진행하자고 논의했다.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는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경상북도와 대구한의대학교의 글로벌산학협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대구한의대학교-경상북도-우즈벡 부하라 주정부-부하라국립의대의 다자간 MOA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변창훈 총장은 우즈벡 부하라 주정부, 부하라국립의대와 글로벌산학협력을 통해 대구한의대학교는 경상북도와 함께 산업과 교육에 관한 글로벌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라며 우리 대학은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글로컬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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