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사 1만5000명 더 필요…인력 확대는 시대적 과제”

기사입력 2024.0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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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6일 오후 2025학년도 의대정원 규모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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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 수가 부족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급격한 고령화와 고령사회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을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50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는 그동안 의료계를 비롯한 전문가, 환자단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두루 듣고 충분한 숙고와 논의를 거쳐 의료개혁 실천방안을 준비해 왔다”며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마련키도 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지역의료를 되살리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국 어디에 살든 좋은 병원과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병원에 제대로 투자할 것”이라면서 “지역의대 중심으로 정원을 배정해 지역의료완결체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정부는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만 바라보고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물론 이 나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에 협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규모를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예상 규모는 현재보다 1500명 이상을 추가로 뽑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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