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서 마주치는 중요한 과제들…효과적인 한약 치료법은?

기사입력 2024.0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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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동의방약학회, ‘2024년 상반기 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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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동의방약학회(회장 이원행)4‘2024년 상반기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 임상에서 마주치는 중요한 과제들에 대한 효과적인 한약 치료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동의방약학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오프라인 세미나로, 상한금궤처방을 뼈대로 후세방·온병방·현대중의방을 포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회의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조기호 경희대 한방병원 한방순환신경내과 교수는 온보법 응용에서 수, 화 개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노인의학에서 심-신 축과 간-폐 축의 이해를 바탕으로 수화를 조절하는 처방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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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중국 국의대사 왕치 원사의 제자인 신영민 북경학년당중의병원 중의사는 왕치 국의대사의 변체, 변병, 변증 삼변체계의 소개와 임상 응용이란 발표에서 중의학에서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치료체계인 사람(체질)과 질병, 증후의 세 가지 관점을 통해 진단하는 삼변체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이원행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괴병을 어열론을 기반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더불어 콜린성두드러기, 급성안면발진, 알레르기, 만성전립선염, 잘 낫지 않는 기침 등 다양한 치료 의안들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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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이원행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여자들의 학술적·임상적 능력이 배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대한동의방약학회 사무국(skmf2015@naver.com)으로 문의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학술적인 발표를 통해 한의학 학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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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대한동의방약학회는 중경과 온병의 치료 기술로서 한약 치료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치료 의안을 수집하고 학회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현대에 걸맞는 보편타당한 한의학을 추구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5년부터 연구와 학술교류를 통해 다양한 한약 치료 방법을 공유, 한의사들의 한약치료 역량 강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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