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건강버스에서 한의진료 받아보세요”

기사입력 2024.02.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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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기면 월경마을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 운영
    침·뜸·온열치료 등 한의진료에 주민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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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1일 삼기면 월경마을에서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버스에는 곡성군보건의료원·순천의료원 소속 의료진 8명이 탑승해 한의과, 의과, 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전남건강버스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대형버스에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찾아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한의과에서는 침, 뜸, 온열치료 등 한의진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버스에서는 조기치매검진과 금연예방교육, 독감예방, 고혈압·당뇨병 등 보건교육도 실시됐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전남건강버스는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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