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융합한의학회, ‘ES한약’ 기술 바탕 새 외용제 개발

기사입력 2024.01.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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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의료기관에 공급, 환자들의 탈모 관리에 도움 기대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가 새로운 외용제 ‘리모정(Re;毛精)’과 ‘리아토(Re:Ato)’를 선보였다. 1월부터 일선 한의의료기관에 외용제로 공급해 일반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의 ‘한의약 신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ES한약’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으로 우수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리모정 (2).jpg

     

    리모정은 전임상 실험을 통해 모낭을 손상시키는 세포자연사(apoptosis)신호를 억제하며 모낭 성장인자(KGF 등)를 촉진시키고, 탈모 유발 효소인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는 주요 기전을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4편의 SCI 논문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리모정은 부작용 없는 천연물 제재로 △원내 시술용인 ‘리모정V’ △홈케어로 사용하는 ‘리모정M’ 2종으로 구성, 의료기관에서 시술 후 가정에도 꾸준한 탈모관리가 가능하다.

     

    리모정V는 전문 시술 제제로 MTS를 통해 천연 유래 한방약물인 리모정을 두피 모낭 내에 직접 전달해 흡수율을 높였으며, 리모정M은 인체 친화적인 마그네슘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리모정의 경피 전달 및 흡수율을 높여 더욱 우수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리모정 (1).jpg

     

    또 다른 외용제 리아토는 아토피 등 광범위한 피부질환에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한 피부 외용제로서,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는 30여종의 한약재를 선정한 뒤, 약재별로 전임상연구 과정을 통해 효능이 우수한 4∼6가지 약재를 선별하고 약리 기전을 밝혔으며 SCI 논문 5편과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리아토는 △급성 아토피 피부의 진물, 염증 등에 사용하는 ‘리아토.진(RE:ATO.JIN)’ △만성 아토피 피부의 건조, 태선화 등에 사용하는 ‘리아토.윤(RE:ATO.YOON)’ 2종으로 구성돼 증상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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