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박물관장에 김충배 전 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임명

기사입력 2024.01.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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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분야서 전문적 역할 수행, 임기는 2026년 1월 15일까지

    [한의신문=하재규 기자] 김충배 전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사진)이 허준박물관장에 임명됐다.

     

    서울 강서문화원은 신임 허준박물관 관장에 김충배 씨를 임명했고, 임기는 1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2년이라고 18일 밝혔다.

    김충배 관장.png

     

    신임 김충배 관장은 LH토지주택박물관 문화재특화부장,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경기도 문화재전문위원 등을 지내며 문화유산·박물관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의 허준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조선 최고의 의학서적인 ‘동의보감'(東醫寶鑑)’을 저술한 의성(醫聖) 허준(1537~1615)을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2005년에 설립된 바 있다.

     

    허준박물관은 허준 선생의 각종 저서를 비롯한 한의서, 내의원과 한의원 재현, 다양한 약초와 약재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침을 놓아 보거나 약재를 직접 싸보는 등 한의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에 나오는 약초 120여종을 심어 놓은 약초원은 훌륭한 자연 체험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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