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진단 정보 교류 및 활용 확대 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4.0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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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진단학회, 2024년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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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김기왕)가 14일 서울역 KTX회의실에서 ‘2024년 대한한의진단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DSCA(확산스펙클대조분석) 기술을 적용한 심부미세혈류 측정 및 한의진단 활용(대구과학기술원 이기준 교수) △맥진의 객관화 방안과 맥파형 해석(상지대학교 유준상 교수) △인공지능을 활용한 설진 Segmentation 방법론에 대한 연구(상지대학교 남동현 교수) △임상연구를 통해 살펴본 한의 진단기기의 활용(대구한의대학교 정현정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기준 교수는 심부의 혈류(BFI) 및 혈량(BV) 변화, 심박수(HR)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채널 다중모드광섬유 확산스펙클대조법(MMF-DSCA)을 설명하는 한편 한의 관련 혈류측정 실험을 통해 혈위자극 이후에 혈류의 저주파진동(LFO) 진폭 증가 및 신호의 복잡도(SampEn)가 증가하는 경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유준상 교수는 맥진의 객관화 방안, 맥파형 해석 및 맥진기 활용 예를 설명했다. 특히 맥의 측정자세, 가압에 따른 맥의 파형, 침시술 전후 파형을 비교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남동현 교수는 이미지 내에 있는 객체들을 의미있는 단위로 분할하는 작업인 Segmentation을 설명하고, 설진기 사용자가 실용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CNN 기반의 혀 이미지 방식을 소개했다.

     

    정현정 교수는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판결과 관련, 초음파의 정의와 의료 초음파에 대한 발표를 통해 임상연구에서 검진기기를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과 결과 측정에 응용하는 방법 두 가지로 나눠 각각의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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