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한의사 저술 도서 3종 선정

기사입력 2023.1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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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한의학개론·최소침습 도침치료·임원경제지와 조선의 일용기술
    학술·교양 부문 총 940종 선정…학술도서로서의 가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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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현대한의학개론(군자출판사, 저자 이충열·박왕용·정기용·엄두영·김창업)’, ‘최소침습 도침치료(군자출판사, 저자 윤상훈)’, ‘임원경제지와 조선의 일용기술(도서출판 들녘, 저자 전종욱)’이 2023년도 세종도서 학술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3년도 세종도서 학술 및 교양 부문 추천목록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공고했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우수 학술 분야 출판활동 고취와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사업이다. 학술 부문과 교양 부문으로 나뉘며 올해에는 총 940종(학술 부문 390종, 교양 부문 550종)이 선정됐다.

     

    추천 기준은 △국내 저자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한 창작도서 △출판산업 육성 차원에서 가급적 많은 출판사에 추천기회 부여 △학술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 등이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선정된 현대한의학개론은 현대한의학의 전체 모습을 개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편찬됐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한의학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 현대한의학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최소침습 도침치료 근골격 질환 치료 부위와 자입 방법을 세세히 설명하고, 같은 진단이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 임원경제지와 조선의 일용기술은 조선 후기에 저술된 농촌경제 정책서 ‘임원경제지’를 개관하고 있다. 이 책은 임원경제지의 탄생배경을 비롯해 통합적 이해 등을 다뤘다. 또한 임원경제지를 통해본 한국 문명의 성공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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