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이사회 개최, 임원 추가 선임 및 고문 및 자문 변호사·회계사 위촉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 17일 호텔리베라 샤모니홀에서 ‘제8회 이사회’를 개최, 그동안의 회무경과를 공유하는 한편 내년 개최될 ‘2024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 개최 추진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성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서울시한의사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비롯 모든 임직원들이 열심히 달려온 것 같다”면서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이사회를 통해 올 한해를 뒤돌아보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멋진 서울시한의사회의 다양한 회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각종 위원회의 회의 결과와 함께 학술임상특강, 당직한의사 역량강화 교육, 지부 수시감사, 서울시한의사회 70주년 기념식, 회비 수납현황, 불법의료 단속 현황 등 회무 전반에 대한 경과가 보고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새로 선임된 김동희 부회장, 전채헌 홍보이사, 고동균·이용세·송대욱·박문희 대외협력이사에게 선임패를 전달하는 한편 한의의료기관 및 서울시한의사회 의권·회계 업무 등과 관련한 조언·조력을 받고자 김경남 고문과 전성제·김태준 자문변호사, 송상원 자문회계사를 각각 위촉했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춘곤 서울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6월23일 한의약 산업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국내 한의약의 우수성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려 미래 한의약 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2024년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개최를 추진키로 의결했다.
K-MEX는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최고·최대 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한의약 산업의 발전현황을 확인함과 동시에 한의의료의 미래 모습을 주도코자 기획됐으며, 150개 이상 산업체 부스의 참여 및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한의사회 보수교육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의약 최신 임상기술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한의약 산업계의 기술 개발성과를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 이를 홍보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한의약 산업 기술의 이용자 니즈를 파악해 산업계에 제공하고, 산업계에서는 이를 적극적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참고하는 등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박성우 회장은 “한의계에서 이처럼 커다란 행사를 추진해본 사례가 없어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돼 추진하게 됐다”면서 “한국 한의약은 세계 전통의약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라고 확신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세계 최고의 한의약 및 통합의약의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 1 경희한의대 임상술기센터, 학생 임상역량 고도화 주력
- 2 지역 방문진료 강화…보건진료소에 한의과 등 공보의 배치 추진
- 3 무엇을 근거로 괜찮다고 설명할 것인가?
- 4 내과 진료 톺아보기⑭
- 5 안양시, 연예인들과 함께 K-medi ‘홍보 한마당’
- 6 실손보험 청구 앱 ‘실손24’, 시행 4일 만에 22만 명 가입
- 7 부산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 효과, 국제학술지에 게재 ‘눈길’
- 8 예비 한의사를 위한 임상 실습과 노하우 공유
- 9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행정과 진료의 경계를 넘다”
- 10 한의사의 의료기기 활용 행위, 건강보험 적용 계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