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참여 방안을 국민의 눈높이서 참신하게 표현한 총 10편 선정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은 지난 16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환자 참여’ 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2023년 환자 참여 숏폼 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이하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안전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10월 개최된 공모전은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글로벌 캠페인의 주제인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 참여’라는 주제로 숏폼 영상 분야로 진행됐으며, 짧은 영상으로 이뤄진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들이 환자안전을 보다 가까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환자 참여’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도를 제고코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 국민 누구나 소재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총 12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감염 예방을 위한 손씻기 △낙상예방 △병문안 문화개선 등 환자가 실천할 수 있는 안전활동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들이 출품됐다.
출품작은 작품 완성도, 주제 이해도, 기획력, 파급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18개 작품이 선정된 이후 소통 플랫폼을 통해 6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됐다.
인기투표는 2만6000여 회의 높은 조회수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고,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은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의리!’라는 제목의 작품이 차지했으며,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 및 이를 제외한 4편의 작품이 인기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인기투표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안전에 대한 관심과 환자안전활동 동참에 감사를 표했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자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환자 참여’는 올바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 돌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자 참여에 대한 중요성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올바른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환자안전활동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대한 결과 및 자세한 사항은 환자안전 대국민 소통 플랫폼(www.safetyher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올바른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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