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공유

기사입력 2023.11.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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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기 불면증·인지기능과 관련한 다양한 강연 진행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2023년 가을 연수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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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회장 김상수)가 지난달 29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노년기 정신질환 관리-불면증과 인지기능 저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23년 가을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김상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른 노령화 진행으로 퇴행성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노년기 불면증과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고찰과 연구는 학회의 중요과제로 이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진우 상지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불면증 및 치매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서 교수는 불면과 치매와 관련한 진단 및 치료지침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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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권찬영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노년기 불면장애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노년기 불면장애와 인지기능 간의 관련성에 대해 살펴보고, 한의학적 치료와 양의학적 치료를 비교하며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주성완 해아림한의원장이 ‘한방신경정신과 로컬 진료실 이야기’를 주제로 신경정신과 양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약물 테이퍼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년간의 임상 경험 및 치험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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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안이서 더봄뇌건강신경심리센터 대표가 ‘노년기 인지장애 예방을 위한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주제로 인지중재의 개념 및 원리를 소개하고, 치매·경도인지장애·주관적 인지저하 각 단계에 따른 인지중재 전략과 훈련방법을 발표했다.

     

    한편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에서는 봄 연수강좌에는 순환기 질환을 주제로, 가을 연수강좌에는 신경계 질환을 주제로 매년 연수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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