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자보 진료비 증가, “한의과 진료를 선호하기 때문”

기사입력 2023.10.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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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보 진료비 ‘18∼‘22년 연평균 의과 4.5% 감소, 한의과 19.5% 증가
    심평원 “한의과 진료비는 매년 증가 추세이지만 증가폭은 둔화 추세”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증가추세인 가운데 의과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의과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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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에게 제출한 ‘자동차보험 진료비(심결) 추이’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2018년 1조9762억 원에서 지난해 2조5142억 원으로 연평균 6.3% 증가, 4년 새 2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의과는 1조2623억 원에서 1조506억 원으로 연평균 4.5% 감소했으며, 한의과의 경우에는 7139억 원에서 1조4636억 원으로 연평균 19.7% 증가해온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의과 진료비 증가와 관련 “교통사고 환자의 의과 초기 치료 후 보존 치료를 위한 한의과 진료 선호 경향 및 의과에 비해 한의과 비급여 비중 증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심평원은 또 “심평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는 급증하는 장기입원 및 도인운동요법 등 한의과 진료비 항목에 대해 집중심사 및 현지확인 심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면서 “한의과 진료비는 매년 증가 추세이지만 증가폭은 둔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평원이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한의과 진료비 중 첩약, 추나요법, 약침 관련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첩약의 경우 ‘18년 1843억 원에서 지난해 2805억 원으로 증가했고, 추나요법(급여)은 ‘19년 697억 원에서 지난해 1709억 원으로, 또 약침의 경우에는 ‘18년 585억 원에서 지난해 1443억 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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