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의사회·건보공단, 지역 건강·생활환경 개선 ‘맞손’

기사입력 2023.10.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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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1년부터 의료 및 빨래 봉사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 앞장
    오명균 회장 “마음까지 위로할 수 있는 진정한 치유 위해 정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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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횡성지사(지사장 정인영)가 15일 원주시 보문사에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의료·빨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의료‧빨래’ 봉사는 평소 이불이나 큰 옷 등 혼자 빨래가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을 대상으로 더욱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과 건강 관리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왔다. 

     

    이날 봉사에는 강원도한의사회 의료봉사단, 건보공단 원주·횡성지사, 보문사자비봉사단, 봉주르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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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강원도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6명은 경제·신체적 여건상 직접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취약층을 검진했으며, 건보공단에서는 세탁기‧건조기 각각 3대를 한 번에 운용할 수 있는 이동형 빨래차와 수건 및 물티슈 등 생필품을 후원했다.


    또한 빨래를 하는 동안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힘뇌 체조’ 교습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도왔으며, 몰라서 놓칠 수 있는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어르신별 맞춤형 설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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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명균 회장은 “강원도한의사회와 원주시한의사회는 항상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저소득·취약계층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까지 위로할 수 있는 진정한 치유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인영 지사장은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모든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지만 여건상 조금 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 위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최대한의 의료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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