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10곳 중 9곳, 수술실 CCTV 설치 완료

기사입력 2023.10.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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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설치 대상 의료기관 2396개소 중 2310개소가 CCTV 설치
    최혜영 의원 “환자, 의료인들 불편없이 활용토록 지속적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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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부터 수술실 CCTV 설치가 의무화된 가운데 전국 의료기관 10곳 중 9곳 이상이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일 기준 전국 수술실 CCTV 설치 의무대상 의료기관 2396개소 중 2310개소(96.4%)가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수술실 기준으로 보면 CCTV 설치 의무대상 수술실 7013개 중 6763개(96.4%)에 설치가 완료됐다.

     

    시도별 의료기관 기준으로 살펴보면 충북·대구·울산·제주 지역 수술실 CCTV 설치 의무대상 의료기관은 100%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강원 지역 설치완료율은 87.5%로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한 수술실 CCTV 설치현환을 시도별 수술실 기준으로 보면, 대전지역의 설치완료율이 83.5%로 다른 지역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영 의원은 “환자와 의료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수술실 CCTV 설치 정책에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부분의 설치의무 의료기관에서 설치를 완료했다”면서 “향후 시행될 수술실 CCTV 촬영 요청·영상 제공 및 보관 등 수술실 CCTV 운영 시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CCTV 설치 및 촬영 등 운영에 관한 현장 문의나 민원에도 신속히 대응해 환자나 의료인들이 불편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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