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의의료기관 건강보험 급여비 ‘2조3489억원’

기사입력 2023.10.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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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원 1조9457억원, 한방병원 4032억원…전년도 대비 각각 1.3%, 8.9% 증가
    진료비는 한의원 2조5697억3517만원·한방병원 5697억232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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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 통계-제2부 건강보험 보험급여편’에 따르면 건강보험 급여비는 76조7250억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으며, 이 중 한의원은 1.3%·한방병원은 8.9%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종별 (공단)급여비를 살펴보면 한의원은 ‘21년 1조9205억원에서 ‘22년 1조9457억원으로 1.3%가, 같은 기간 한방병원은 3702억원에서 4032억원으로 8.9% 각각 증가했다.


    타 종별의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 13조6262억원(1.5% 증가) △종합병원 12조7048억원(4.8% 증가) △병원 6조5439억원(8.7% 증가) △요양병원 4조3365억원(2.3% 감소) △정신병원 5095억원(53.5% 증가) △치과병원 2077억원(0.8% 증가) △의원 17조4678억원(24.1% 증가) △치과 3조5936억원(3.7% 증가) △보건기관 등 908억원(1.8% 감소) △약국 15조2953억원(11.7% 증가)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한의의료기관의 진료 현황을 보면 한의원의 경우 입내원일수는 8672만7411일(입원 23만5090일+외래 8649만2321일), 급여일수 9479만3521일(입원 2440만1554일+외래 9455만6803일), 진료비 2조5697억3517만원(입원 244억155만원+외래 2조5453억3362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방병원은 입내원일수는 730만7223일(입원 338만8386일+외래 391만8837일), 급여일수 857만4830일(입원 366만6207일+외래 490만8623일), 진료비 5697억2327만원(입원 4273억7446만원+외래 1423억4881만원)이었다.


    이와 함께 요양기관 현황을 보면 한의원은 ‘21년 1만4526개소에서 ‘22년 1만4549개소로 0.2%, 한방병원은 479개소에서 546개소로 14.0% 각각 늘어난 가운데 타 종별의 경우에는 △상급종합병원 45개소(전년도와 동일) △종합병원 328개소(2.8% 증가) △병원 1398개소(0.1% 증가) △요양병원 1435개소(2.0% 감소) △정신병원 257개소(2.8% 증가) △의원 3만4598개소(3.1% 증가) △치과병원 236개소(0.9% 증가) △치과의원 1만8851개소(1.4% 증가) △보건기관 3477개소(0.1% 증가)로 집계됐고, 약국은 2만4302개소로 2.2%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공단부담금+본인부담금)는 44조1187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1%를 차지했고, 전년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5세 이상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2만9585원으로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6만6073원의 약 2.6배 많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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