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의대(원)생, 스포츠 통해 ‘대동단결’

기사입력 2023.09.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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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전한련컵’ 스포츠대회 성료…대구한의대(야구), 원광대(축구·농구) 우승
    이현빈 의장 “전국 한의대생들의 활발한 교류 위해 다양한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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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한의계의 주역인 전국 한의과대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의학 발전을 위해 매진키로 했다.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의장 이현빈·이하 전한련)은 9월 한달간 ‘2023 전한련컵’을 개최, 전국 12개 한의과대학(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야구·축구·농구 등 3개 종목에 22여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한련컵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웠던 아쉬움들을 뒤로 하고, 각 종목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한의학도’라는 공통된 분모 아래 소통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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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간 열띤 경쟁 결과 지난 9일 논산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야구 결승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대구한의대학교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석대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23일 원광대학교에서 열린 축구 결승전에서는 원광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동의대에게로 돌아갔다. 이와 함께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열린 농구 결승전에서는 원광대가 우승을, 상지대가 준우승의 영광을 각각 안았다.


    원광대 한의대 축구 동아리 FC HANI 정기주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며, 바쁜 시간 내서 대회를 함께 준비한 동아리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더불어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전한련 측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준비해 내년에도 꼭 우승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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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빈 의장은 “모처럼 전국 한의대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으며, 무엇보다 큰 부상 없이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한련에서는 전국 한의과대학(원) 학생들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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