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한의사회, ‘어깨와 신경박리술 초음파 교육’ 개최

기사입력 2023.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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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영준 원장 등 실전응용 강의 나서…초음파 치료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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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가 지난 10일 ‘초음파 실전 응용-어깨 및 신경박리술’을 주제로 3차 초음파 교육을 진행했다.

     

    전남한의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문영준 원장(목포 문한의원)의 강연 및 시연과 더불어 이준학 공중보건한의사(완도의료원), 박상현 공중보건한의사(해남군보건소)가 참여해 회원들의 실습교육을 도왔다.

     

    문 원장은 강연을 통해 극상근 파열, 충돌증후군, 퇴행성 견관절에서 나타날 수 있는 SASD bursa를 설명하며, 병변 시 증상과 치료 포인트와 더불어 실습 시 니들링 방향 등에 대한 자세히 강의를 통해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손을 머리 위로 들고 일하는 도배공, 야구선수 등에게 호발되는 사변공증후군을 설명하며, 이에 활용되는 액와신경 및 사변공 시술 영상을 소개했다. 

     

    또한 신경박리술 실전응용 강의에서는 하이드로다이섹션에 대해 설명했다. 문 원장에 따르면, 하이드로다이섹션은 원병변과 별개로 통증 감소와 치유속도 증진에 도움이 되지만, 초음파 사용 치료법 중 최고 수준의 기법과 숙련도를 요구한다.

     

    문 원장은 “기존 통증치료와의 차별점은 큰 신경 위주의 하이드로다이섹션을 피부감각신경과 분지로 확장한 것”이라면서 “근건인대부 골막부착부통증을 국부 감각신경에 대한 치료로 접근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원인병변을 우선으로, 하이드로다이섹션은 보조로 시행해야 한다”며 “초심자의 경우에는 해당 근육 근막박리나 도플러로 보이는 근육내 신경분지주사부터 시작하라”며, 실제 임상 활용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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