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한약소비 실태조사 실시

기사입력 2023.09.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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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까지 의료기관·조제·판매 등 3000개소 대상 진행
    내년 초 결과 공표 예정…한의약산업 육성 및 정책 수립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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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약의 품질 향상 및 유통보관 등의 선진화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2023년 한약소비 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약을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료기관(한의원·한방병원 등) 한약조제·판매기관(약국·한약국·한약방) 등 총 300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한약재 구입 현황 및 한약(첩약·첩약제제) 처방 현황 등을 조사·분석한다.

     

    조사내용은 한의의료서비스 부문(한의원·한방병원 등)의 경우 한의 진료 및 처방 현황 탕전 이용 및 한약 구입 현황 한약재 및 탕전 이용에 대한 인식 등 3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제·판매 부문(약국·한약국·한약방)한약 조제(판매) 처방 현황 조제실 한약 이용 현황 한약재에 대한 인식 등 24개 문항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감염병 재확산을 방지하고 조사원·조사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온라인 조사, 팩스·이메일 조사, 유치조사 등의 비대면 조사를 활용할 계획이다.

     

    정창현 원장은 조사 결과는 한약의 품질 향상과 유통관리의 선진화를 위한 정책 개발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를 통해 축적한 자료들은 한의약 산업 육성은 물론 한의약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만큼 응답 대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초 공표 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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