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로당 방문해 한의진료 등 제공

기사입력 2023.07.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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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주보고’ 사업 순항…한의진료 223명 등 어르신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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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는 의료서비스 취약지역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한의약·구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주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주보고 사업은 여주시 지역보건기관의 역할 확대 및 기능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 및 한의의료, 구강검진, 치매 인지검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내 보건의료 전문인력(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읍·면지역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25기까지 예정된 사업 중 3기(3개 면, 6개 경로당)까지 진행됐으며, 기초검진 258명, 한의진료 223명, 치과진료 67명, 치매 선별검사 35명 등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 경로당에 활기는 물론 면-보건소간 유대감 형성, 3개면 보건지소의 한의과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등의 보건기관 기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늘 아팠던 곳이 한의과 침 치료를 받고 좋아져 오랫만에 잘 잤다”며 감사함을 전하면서, “경로당에 좀 더 자주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성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건소가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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