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사수 OECD '꼴찌'

기사입력 2018.10.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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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기준 2.3명, 한의사 제외 시 1.9명…OECD 평균 3.3명
    시도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서울 3.3명 최다, 세종 1.1명 최소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우리나라의 의사수가 OECD 회원국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은 1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료인력 확대 시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공공의사부터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복지부가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인구 1000명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비교 가능한 OECD 26개 회원국 중 꼴찌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평균은 3.3명으로 오스트리아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노르웨이 4.5명, 스위스 4.3명, 독일 4.2명. 이탈리아 4.0명 순이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 2.8명, 부산․대구․대전 각 2.7명, 전북 2.4명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가 1.1명으로 가장 적었고 경북 1.7명, 인천․울산․경기․충남 각 1.8명의 순이었다.

    그러나 이 자료는 ‘OECD 건강통계(Health Statistics) 2017’에서 발췌한 것으로 한의사 수를 포함하고 있어 한의사 수를 제외하면 더욱 낮아진다.
    ‘한의사를 제외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자료에서는 전국적으로 1.9명에 불과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대전 각 2.3명, 부산․대구 각 2.2명의 순으로 많았던 반면 세종이 0.8명으로 가장 적었고 경북 1.3명, 충남 1.4명, 인천․울산․경기․충북 각 1.5명의 순으로 적었다.

    남인순 의원은 “임상의사는 공공과 민간기관에서 의료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의사로 인턴과 레지던트, 한의사를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가 2016년 기준 2.3명으로 OECD 평균 3.3명보다 1.0명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의사를 제외할 경우 1.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대 정원을 늘린다면 무엇보다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와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의사부터 우선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서남의대 정원 49명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하다. 보건복지부가 2016년 연구용역을 의뢰해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 필요인력’을 추계한 결과 최소 1103명에서 최대 2206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연간 120명에서 150명의 공공의사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설립 예정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정원을 늘리든지 공중장학의사제도를 적극 활용해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공공의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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