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탄력”···김원이 의원, 총사업비 확보 달성

기사입력 2023.07.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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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 장애아동의 집중 재활치료 및 관리 담당
    5일 ‘전남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위한 50억원 후원 업무협약식 개최
    김원이 의원, “지방 의료인프라 확충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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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넥슨재단으로부터 ‘전남권·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후원금 50억원 기부 약정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목포중앙병원(원장 이승택)은 지난 5일 판교 넥슨 본사에서 ‘전남권 목포중앙병원·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약 3년간 50억원의 기금을 목포중앙병원에 기부하기로 했다.


    센터는 뇌성마비, 발달지연 등 장애아동의 집중 재활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권역별로 지정하는 재활전문 의료기관으로, 목포중앙병원이 지난 2021년 전남권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목포시 석현동 목포중앙병원에 부지면적 12,023㎡, 지상 3층, 지하1층, 24병상(낮병동)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근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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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이 의원에 따르면 총 72억원(국비 및 지방비)의 예산을 들여 내년 하반기 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건설공사비와 자재비 등이 급등해 최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달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추진 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민간기업 후원금 유치에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넥슨재단이 50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총 사업비 122억원을 확보됨으로써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 의원은 “장애아동의 전문 재활치료를 위해 통 큰 기부를 결정해 주신 넥슨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목포시민과 전남도민께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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