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안전·건강 위한 한의약 의무기록 선진화 ‘앞장’

기사입력 2023.06.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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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의 회장 “일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지침될 수 있길 기대”
    정창현 원장 “미래 한의약 위한 중요한 의학자료로 가치 발휘하길”
    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의무기록 선진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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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하 진흥원)23일 진흥원 서울분원 대회의실에서 한의약 의무기록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박종웅 재무/정보통신이사와 진흥원 정창현 원장·박상표 본부장·백유상 본부장·최선미 단장·김상진 센터장·윤영흠 선임연구원·황동인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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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의협과 진흥원이 한의 관련 의무기록의 선진화를 추구하는 데 있어 서로가 가진 장점을 가지고 잘 협력해 청사진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앞으로 좋은 결과가 도출돼 일선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지침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창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길 한의 의무기록은 미래의 한의약을 위한 중요한 의학자료로서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의 한의약 연구와 정책 결정에 신뢰성 있는 근거 마련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기관은 한의 의료현장 의무기록 선진화를 위한 의료현장 지원체계 강화 한의약 임상데이터 관련 대내외 교육 등 협력체계 강화 기타 양 기관간 데이터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의료 현장에서의 의무기록이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질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공감, 한의 의료 현장에서의 의무기록 질 향상과 관리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교육·연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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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양 기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은 한의약 의무기록의 질을 높이고 가치 있는 한의약 임상정보 지식 축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한의의료 발전과 나아가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30개 질환의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했으며, 이를 한의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임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 관리하기 위해 한의약 임상정보 빅데이터 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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