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으로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돕는다

기사입력 2023.06.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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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구한의사회-달서구, ‘우리 동네 한의주치의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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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서구한의사회(회장 정수경)와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이달 30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우리 동네 한의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한의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38개 한의원이 참여해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의 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달서구한의사회는 6월 한 달간 퇴행성 근골격질환·소화기능 장애·아토피 등 문제를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150명에게 한의진료·한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서 지원, 건강 상태 체크 및 교육 등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해나갈 방침이다.

     

    정수경 회장은 “한의학의 기본정신은 어려운 사람을 돕고 그들과 동고동락하는 것”이라며 “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됐으며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달서구한의사회와의 협업은 지역 내 의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으로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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