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프랑스 의사 대상 한의학 교육 진행

기사입력 2023.05.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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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침구의학 및 전통의학회 등과 제휴 통해 프로그램 구성
    변창훈 총장 “국제적인 한의학 전문가 양성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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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8일부터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스 침구전문의사 연맹(회장 마크 마르땡)과 양해각서를 체결, 오는 6월 말부터 프랑스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프랑스 침구전문의사 연맹은 프랑스 전역에 침구 의학을 시술하는 의사 단체로 산하에 17개 협회를 두고 있으며, 1997년에 만들어져 20세기 프랑스 의사들에게 주도적으로 침술의학을 소개하고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은 침구전문의사 연맹 산하협회 중 프랑스 침구의학 및 전통의학회(CFA-MTC, Collège Français d'Acupuncture et de Médecine Traditionnelle Chinoise 회장 앙리 이브 트뤼옹)와 프랑스 침구의학협회(AFA, Association Française d’Acupuncture 회장 앙드레 질)등과 제휴를 통해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구한의대의 교수진과 프랑스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해 풍부한 한의학교육과 생생한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프랑스 의사들이 한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임상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창훈 총장은 대구한의대가 프랑스 의료인들에게 획기적인 한의학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DHU 전통의학 아카데미를 프랑스에 설립해 국제적인 한의학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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