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우즈벡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 공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3.05.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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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전통의학 상호교육 및 전통의약품 연구·개발 등 교류 협력 추진
    변창훈 총장 “이번 학술대회가 양국 전통의학 발전의 원동력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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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국립의과대학교(Tashkent Medical Academy·이하 TMA) 샤드마노프 알리세르 카유모비치 총장 초청으로 TMA를 방문, 전통의학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모임을 갖고 양교 공동 주관으로 전통의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통의학: 역사, 성과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한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프랑스, 인도, 터키, 타지키스탄, 이스라엘 등의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논평, 마스터클래스 등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는 한의학의 침구법 관련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으며, 노성수(한의예과)·박진한(K-뷰티학부)·민유홍(뷰티케어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한의학의 약재를 활용한 효능 및 연구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TMA를 방문한 변창훈 총장, 박수진 산학부총장 등 대구한의대 대표단들은 양국 전통의학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회담을 진행했으며, 회담을 통해 양교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경혈학 및 침구학 중심의 전통의학 교육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한 양국 전통의학 상호교육 △전통의약품 연구 및 제품 개발 △전통의약 기반 화장품 공학 및 화장품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양교 공동 주관 전통의학 국제학술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키로 했으며, TMA 명예교수직에 임명된 변창훈 총장은 이달 중 카유모비치 총장이 한국 방문시 대구한의대 답방을 제안했다.

     

    카유모비치 총장은 “멀리 한국에서 이곳까지 방문해준 대구한의대 대표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을 수행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오늘의 학술대회 및 회담이 이븐시나 전통의학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과 한국의 전통의학을 선도하는 대구한의대가 상호 협력해 양국의 전통의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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