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체험과 생생한 볼거리”···‘생약누리’ 개관

기사입력 2023.04.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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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내 ‘생약누리’ 개관식 개최
    식약처, 규제과학 기반 다양한 분야에서 생약자원 활용도 높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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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는 생약자원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생약누리’를 제주도 국립생약자원관에 개관하고, 28일 개관식을 가졌다.


    생약누리는 우리나라 생약주권을 확보하고, 생약자원의 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MFDS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 내에 만들어진 생약전문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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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약누리에는 국민들이 생약에 대한 정보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1층은 △체험형 생약공방 △미디어 체험실 △제주 생약자원 보물창고 △생약표본실 △생약연구소 △기획전시실 등 전시·체험공간으로, 2층은 △휴식 공간, 3층에는 △옥상 힐링정원을 마련했다.


    특히 생약표본실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종인 천산갑, 사향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1937년에 제작된 생약표본인 사인, 초두구, 강활, 맥아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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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열린 개관식은 △전시관 추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격려사와 내빈 축사 △개관식 테이프 커팅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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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나고야 의정서’ 채택 이후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보존하기 위해 서로 무한히 경쟁하고 있다”며 “식약처는 생약자원의 주권 확보와 품질관리를 위해 MFDS 국립생약자원관에서 한반도 전체 생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차장은 이어 “오늘 개관하는 생약누리는 ‘생약’과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국민들이 생약자원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주 생약센터의 숨은 보물”이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생약자원이 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향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국내 생약자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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