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자이툰부대에 약제 지원키로

기사입력 2004.03.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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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한의협 의무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이라크에 파병되는 자이툰부대에 약제를 지원한다.
    한의협 의무위원회는 지난 17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10회 회의를 개최, 오는 4월 이라크 키르쿠크에 파견되는 이라크 평화재건부대(자이툰부대)에 한의군의관 3명이 포함됨으로써 이라크 지역주민과 연합군 군장병들에게 한방의료를 제공하게됨에 따라, 협회차원에서 약제를 지원키로 결의했다.

    이에앞서 국방부는 대한한의사협회에 이라크에 파병되는 한방군의관들이 한방진료활동을 원활히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약제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이라크에 파병되는 자이툰부대에는 박완수, 김경훈, 최동기대위 등 한방의군의관 3명이 파견되어 한방진료활동을 통한 중동지역에서 한의학의 홍보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와관련 이상운 의무이사는 “이번 자이툰부대에 한방군의관이 파병됨으로써 한방의료가 중동지역에서 군장병 및 지역주민들에게 한의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회의에서는 신회계년도 의무사업계획에 대해 논의, 기존의 군 한의진료실 지원이외에서 공공의료의 활성화 및 농·어촌 한방의료의 정립차원에서 보건소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계획으로는 국회 및 정부청사 한의진료실운영, 한의공보의·한의군의관, 국제협력의사 확대추진, 공공한의학제도 정착연구, 공직한의사 정기교육, 지역보건사업 및 공공의료 확대, 전국한의대생 동·하계의료봉사, 금연침·금주침 무료시술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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