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위원장 “대한민국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정책역량 강화”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위원장 신현영·이하 보건의료특위)는 지난 6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미래 보건의료를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에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의 보건의료특위는 당규 제65조(상설특별위원회)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조사 ·연구 및 정책의 수립에 관한 사항’에 의거해 설치됐으며, 앞으로 △보건의료 정책 전반 논의 및 토론회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 방안 논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보건의료 미래 대비 △각종 재난 대응 위원회 역할 및 피해자 대응 논의 △공공의료-민간-직능 협력체계 강화방안 마련 △보건의료 젊은 인재 양성 등에 중점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보건의료특위는 정례회의 개최를 비롯 SNS 단체방 등 상설소통 공간을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실무위원 확충 및 보건의료 정책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됐고, 각계 인사로 구성된 위원장단에게는 임명장을, 자문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
부위원장에는 김태호 전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문용진 전 해나무한의원장(현 부부요양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 치과의사 등 보건의료인 23명이 임명됐고, 자문위원에는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 홍승권 전 포용복지국가위원회 건강정책실장 등이 임명됐다.
출범식 2부에서는 신현연 위원장의 ‘대한민국의 미래보건의료를 이끌어 갈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역량 강화 방향’란 주제로 정책 발표가 비공개로 진행되며, 주요 추진 사업이 보고됐다.
이와 관련 신현영 위원장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보건의료정책과 현장에서 활약하시는 보건의료인들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미래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특위는 실력을 발휘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우리가 지난 코로나 19 팬데믹과 대형재난 등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교훈을 남긴 것이 보건의료 분야”라면서 “이를 기회로 삼아 더욱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설훈 의원은 “예측 할 수 없는 위기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유능한 인사들이 모인만큼 향후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정청래 의원은 “아프지 않고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류의 목표인데, 이 같은 과제를 여러분들이 잘 해결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 박광온 의원은 “가장 전문적이고 역량 있는 위원회로 활약해 달라”고 말했고, 이원욱 의원은 “보건의료와 국가 안전을 위한 보건의료특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강훈식 의원은 “보건의료특위가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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