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에 경희한의대 교원 14명 선정

기사입력 2023.03.31 17:4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스탠포드대학·엘스비어 선정, 상위 10만명 연구자 대상으로 분석 진행
    이재동 학장 “한국 한의학 선도하는 경희한의대의 위상 재확인” 강조

    1.jpg


    최근 스탠포드대학과 엘스비어가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를 발표한 가운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소속 교수 14명이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 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해 최종 선정한 것이다.


    특히 이번 상위 연구자 리스트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소속 △김성훈 고황명예교수 △안광석 교수 △엄재영 교수 △배현수 교수 △고성규 교수 △조익현 교수 △채윤병 교수 △이향숙 교수 △임사비나 교수 △김태훈 교수 △이병철 교수 △김우진 부교수 △이인선 조교수 △박진봉 조교수 등 14명에 포함됐다.


    이와 관련 이재동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은 “우선 이번 상위 연구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교수님들에게 축하의 말과 더불어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는 한국 한의학의 교육 및 연구를 선도해 나가는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현 위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뜻깊은 성과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경희대 한의대 모든 구성원과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학장은 “현재 경희대 한의대에서는 재학생들에게 보다 밝은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학장으로 취임했던 2018년부터 ‘노벨의학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은 물론 재학생들, 나아가 동문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가시적인 성과물을 도출, 전 세계에서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