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작물 수급 안정 및 산업 발전 모색"

기사입력 2023.03.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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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생약협회 제54회 정기총회 개최
     
    (사)한국생약협회(회장 김광신, 이하 생약협)가 22일 SW컨벤션센터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용작물 수급 안정과 약용작물산업 발전 모색 등을 위한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신 회장은 "한국생약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약용작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국내 약용작물산업 기반을 닦고 발전할 수 있도록 선두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의 축사를 대독한 윤영호 약용작물과장은 "생약협은 GMP 인증을 비롯해 한약재 홍보, 농업인의 이익 대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등 우리나라 약용작물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약용작물이 한약재와 더불어 다양한 바이오 소재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산 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소재발굴 및 제품 개발 등 산업화가 이뤄지면 우리나라 농산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생약협은 올해 △계열화사업 및 우수한약사업단 추진을 통한 수급관리체계 구축 △약용작물 홍보사업 및 교육사업 추진 △조직정비 및 대외홍보를 통한 자립기반 조성 △GAP 인증을 통한 안전한 약용작물 생산 기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살펴 보면, 약용작물 계열화사업단을 구성해 소비기업을 모색하고, 약용작물 생산자와의 계약재배 체결을 추진하여 약용작물의 수급 안정화와 함께 약용작물산업 발전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더불어 우수한약사업단을 통해 우수한약사업에 참여해 고품질의 한약재를 생산하며, 필요한 소비처에 공급함으로써 판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림부 유통개선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약용작물의 생산·유통·판매를 아우르는 박람회를 개최하고, 생약협에서 인가받은 민간자격증을 토대로 교육사업을 추진하여 약용작물 전문인력 육성 및 수익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장, 이승언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최영섭 한국한약유통협회장 등도 참석해 생약협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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