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3.03.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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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석 회장·차윤엽 감사 연임…신년도 사업계획 확정
    “한의 비만치료의 임상적인 활용 시야 넓히는데 도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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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방비만학회(회장 정원석)가 지난 11일 경희대학교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 비만의 한의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정원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말 오랜만에 총회와 학술대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회원들과 직접 만나 학술적인 교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늘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비만 관련 논문들 중 의미 있는 연구들을 소개하고, 임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특별강연을 준비한 만큼 비만의 한의치료 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C2C12 골격근 세포에서 갈근황금황련탕의 당 대사 및 에너지 조절 효과(한송이 동국대학교 연구원) △한의원 진료환경에서 비만환자 대상 한의통합치료의 체중 감량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연구: 후향적 차트 리뷰(권오진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 △롱코비드가 비만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한의학의 역할(김명호 대전대학교 박사)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임상 특강 시간에는 정상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가 ‘천연물로부터 식의약 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천연물 식의약품 개발사례와 더불어 천연물-바이오 융합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김초영 경희지키미한의원장은 한의비만치료의 임상 분석을 통해 마황의 실제 운용, 비만한약치료가 어려운 환자군, 체성분 검사의 유형 등 상세한 한의 비만 치료가이드를 강연해 회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장 및 감사 선출 건으로 정원석 회장과 차윤엽 감사가 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밖에 △2022년도 사업보고 △2022년도 세입·세출 가결산서 △2023년도 사업계획(안)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의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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