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의난임치료 지원 대상자 이달 말까지 모집

기사입력 2023.03.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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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임 대상자 30명에게 3개월 간 한약, 침 등 치료비 최대 18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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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한 한의난임치료비 지원 대상자 30명을 이달 말까지 선착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전시가 난임부부에 대한 한의치료비 지원을 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완화, 출산율 향상에 기여코자 추진하는 것으로, 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착순 선정해 1인당 비급여 한약비 최대 3개월치(18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정한의원 121개소에서 3개월 동안 한의 난임치료(한약, 침, 뜸, 상담 등)를 받을 수 있다.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며 난임 진단을 받은 1980년 이후 출생 여성은 소득기준 없이 난임진단서 등을 갖춰 대전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 사무국(042-252-8909)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정부지원 양방 난임부부시술비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시술일 기준으로 1년이 경과해야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김용진 대전시한의사회 회장은 “시와 진행하는 한의 난임치료 사업은 그동안 10% 이상의 임신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한의약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옥 시 건강보건과 과장은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을 통해 난임으로 힘들어하시는 가정에 실질적 도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로 그동안 60명의 난임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어 5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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