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전실 안전관리 무료 품질모니터링으로∼”

기사입력 2023.0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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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진흥원, 전국 한의원·한방병원 대상 조제한약 품질 모니터링 실시
    내달 3일까지 이메일·팩스·구글폼 이용 접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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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전국 한의원 및 한방병원 내·외 탕전실을 대상으로 조제 한약 품질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모니터링 사업은 조제 한약의 품질 수준을 진단하고 안전하게 생산하고자 마련됐으며, 탕전실의 위생제조·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이 믿고 섭취할 수 있는 조제 한약을 공급하기 위해 준비됐다.

     

    모니터링 시험 항목은 △잔류농약(친환경 기준 463종) △중금속(납, 비소, 카드뮴, 수은)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B, 총아플라톡신) △미생물(호기성미생물, 진균,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pH 등이며, 한의약진흥원 품질인증센터에서 실시한다.

     

    참여 탕전실 선정은 신청서 내용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결정한 후 시료수거 횟수, 지원 차수(일정) 등을 고려해 협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 확정된 탕전실은 전액 무상으로 품질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후 품질모니터링 결과는 보고서로 발행돼 탕전실의 위생제조 및 안전관리 자료로 활용하며, 안전관리 기준치 이상 오염물질이 검출된 탕전실의 경우, 재모니터링 및 품질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시 참여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탕전실은 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 후 내달 3일까지 이메일 monitoring@nikom.or.kr 또는 팩스(053-421-8050)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구글폼을 이용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한편 ‘탕전실 한약(탕약) 안전관리’ 사업의 품질모니터링은 지난 2019년 원외 탕전실 평가인증제 참여 탕전실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20년에는 15개소가 모니터링을 받고 2021년부터는 대상이 원내탕전실까지 확대돼 42개소가, 지난해는 142개 탕전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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