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부, 보수교육‧세정교육 강화한다

기사입력 2023.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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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2023년도 예산 1억1900여만 원 책정
    문규준 회장, “초음파진단기 활용 확대 노력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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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한의사회(회장 문규준)가 지난 18일 지부회관에서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한편 이에 따른 예산 1억1933만1250원을 책정했다.

     

    이날 전남지부는 2023회계연도 주요 사업으로 △의권옹호 △학술교육 △친선교류 △복지지원 등의 분야별 중점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학술교육 분야의 경우 시대적 흐름과 의료영역 확대에 따른 새로운 의료기술을 교육하여 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화하여 보수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회교육을 보수교육과 병행하여 각 학회별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강의를 구성할 예정이며, 세무제도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납세신고 업무의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세무당국 인사를 초청하여 회원 대상으로 실무 교육도 추진할 방침이다.

     

    의권옹호 분야에서는 윤리의식이 뛰어난 모범 사례를 발굴하여 회원 포상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불법의료 척결과 제도 개선, 대외홍보 및 각종 지역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어촌‧산간벽지 등 의료 소외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봉사 지원과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기탁 등의 복지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의장단 선출도 진행됐다. 투표를 통해 최신웅 의장과 정순대 부의장은 연임을 확정했고, 새로 선출된 장금수 부의장을 포함해 의장단을 구성했다.

     

    이날 전라남도 문규준 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한의계의 힘을 길러 의권이 확장되고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전남의 난임사업이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되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회와 협조를 통해 초음파진단기 활용 확대에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중앙회 황병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한의계의 성과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난재들이 겹친 현 상황을 타개하고, 2023년을 한의계가 부흥하는 재도약의 해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한의학이 새로이 비상하도록 전남 회원들의 열정과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노영만(순천 다솜한의원) △류명환(구례 혜미원한의원) △박준하(나주 박한의원) △박은수(장흥 원광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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