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은 지난 7일 ‘2022 중랑구한의사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새해에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및 류경기 중랑구청장, 윤영희 서울시의원,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치료를 위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 앞으로도 한의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서영교 의원은 “한의계에서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연락해 주면, 여러분에게 위임받은 권력을 여러분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으며, 류경기 구청장도 “중랑구 내년 예산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게 됐는데, 향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랑구민의 삶이 좋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어린이 튼튼이 사업 △한의약 난임치료 사업 △찾아가는 경로당 한의주치의 사업 등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소개를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는 한편 경영세미나에서는 장일호 세무사(한케어 세무회계)가 발표를 통해 한의의료기관의 세무와 관련된 발표를 진행했다.
정유옹 회장은 “단순한 송년회 자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과 함께 올 한해 회무결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등 보다 소통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계획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회무에 박차를 가해 국민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한의약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김성민·유선웅·전영식·한선영 회원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 양재원·오현승 회원 △중랑구한의사회장 감사패: 강처럼·안정헌·김경훈·김충희·김산웅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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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심리치료 지원으로 참사 유가족과 함께 하겠다”[한의신문]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조성훈)는 30일 성명문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편 유가족들을 위한 한방심리치료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명문에서 학회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행기 사고 소식에 깊은 슬픔과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희생되신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는 진심 어린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 고통스러운 순간에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회원 일동, 그리고 전국 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교수진은 국민과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학회는 △희생자 애도 △유가족 심리 치유 지원 △장기적 지원 및 치유 △사회적 연대와 위로의 장 마련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학회는 “한의학적 치유를 넘어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그들의 삶을 기억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추모 행사를 지원하며, 공동체의 치유를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깊은 슬픔과 충격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한방심리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 트라우마를 완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방의학적 접근으로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로 인한 상처가 오래 남지 않도록 장기적·심리적·정서적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특히 유가족과 사고를 목격한 이들의 아픔을 끝까지 보듬겠다”면서 “이번 사고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분들께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더 많은 분들이 슬픔을 나누고, 치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사고는 한 개인의 아픔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비극으로, 함께 슬퍼하고, 함께 치유하며, 함께 기억해야 한다.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이번 참사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과 진심이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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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연구진, 보건복지부 유공 표창 수상[한의신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제수) 한약제제생산센터 강윤환 센터장과 정원석·배겨레·최서현 선임연구원이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 활성화 지원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강윤환 센터장은 한의약 기업 지원에, 또한 정원석 선임연구원은 한약재 공급체계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배겨레 선임연구원은 한의약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특히 배 선임연구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지난 ‘R&D 표준연구성과 창출사례 공모전’에서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의 표준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한의약 표준화 성과 확산에 이바지한 바 있다. 또한 최서현 선임연구원은 ‘2024년 국제침술협의회 학회총회(ICMART, 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의 특별세션인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 개최를 지원, 한의약 관련 산업의 국제적 확산에 기여했다.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은 “한의약 임상연구 역량 강화, 한약재 공급체계 개선, 한의약 기업 지원 등의 성과로 수상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진흥원은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한의약산업 진흥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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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한 순간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는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 일동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형언할 수 없는 비통함과 절망감에 빠진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졸지에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잃고 큰 충격을 받으신 유가족과 관계자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정신적·심리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쾌차하실 수 있도록 한방신경정신과학회 등 전문가 단체와의 협조를 통한 다양한 한의약적 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보건당국과 협의하여 사고지역인 무안공항에 한의사 의료진을 급파해 의료인으로서 책무 수행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2024년 12월 30일 대 한 한 의 사 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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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한의난임치료 포함한 난임극복 ‘지원’[한의신문] 대구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정인숙)는 12일 개최된 제3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영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동구 난임극복을 위한 지원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안에는 △조례 제정의 목적 및 용어의 정의 규정 △지원대상 및 지원사업 내용에 관한 규정 △중복지원 제한 및 지원중단에 대한 규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조례안 제6조(지원사업)제3호에서는 ‘한의약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의약난임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으며, 제5조(지원대상)에서는 지원대상은 대구광역시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난임진단을 받은 부부 등(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경우를 포함)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관련 김영화 의원은 “난임극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해 난임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극복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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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진료 일정…소방공무원들의 감사의 한 마디가 커다란 힘 돼”[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가 서울시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 ‘2024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김남혁 한의사로부터 소방공무원의 한의진료에 대한 인식, 향후 사업이 확대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올해 사업을 돌이켜 본다면? “다행히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했다. 방문진료의 접근성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이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보여주는 등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실제 거의 모든 소방관서에서 사업 후반까지 대부분의 진료 예약 일정이 가득 차 있었다. 더욱이 강서소방서에서는 사업 종료 후 감사패를 주시는 등 분에 넘치는 호응을 받은 것 같다.” Q. 사업에 참여하면서 느낀 부분은? “이전에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근무하는 것과는 꽤나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1인 진료를 경험한 분이라면 사정이 나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제한된 조건 안에서 어떤 식으로 진료 시간을 구성해야 하는지 체계를 세운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았다. 또한 진료하는 것 이외에도 월별 보고서 및 최종 보고서를 따로 준비하는 작업도 중압감이 있었다. 그 모든 것을 지나, 스스로의 의술과 의학이 부족하지 않았나 혹은 놓치는 부분이 있어 소방공무원분들에게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운 마음 또한 한 켠에 존재한다.” Q. 사업 진행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첫 번째로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의 보조 없이 모든 응대 과정과 진료 과정을 혼자서 빠뜨림 없이 수행한다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함께 일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두 번째로 사업보고서 작성을 위해 수진자 정보 등을 통계 처리하거나 유의미한 내용을 선별하는 것도 기존의 근무에서는 직접 하던 작업들이 아니어서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Q. 한의진료를 받은 소방공무원들의 반응은?. “사업 보고를 위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수진자의 31%가 응답했는데, 그 결과 여러 만족도 평가 항목들에서 대다수가 10점 만점에 평균 9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리커트 5척도에서 ‘그렇다’와 ‘매우 그렇다’의 긍정적인 반응이 모두 90% 이상을 기록할 만큼 반응이 좋았다. 더불어 통증 숫자 척도(NRS) 보고에서도 중간값이 5에서 2로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이은 진료로 인한 피로감 중에도 버틸 수 있었던 데에는, 증상이 개선되는 등 치료에 효과를 느끼고 자신의 불편함과 통증에 대응할 수 있다는 대처법과 자신감을 심어줘 감사하다는 소방공무원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 고마움의 말 덕분이었다.” Q. 향후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교대근무로 당번과 비번 근무를 하는 외근직 소방공무원분들은 고정 요일에 3주에 한 번 출근하기 때문에, 적어도 주마다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어려워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 여건상으로는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 지난 인터뷰에서도 언급했지만, 근골격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환군에서 침 치료나 추나요법과 같은 물리치료, 교육만으로 대응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기초적인 약물이라도 지급될 수 있다면 진료 순응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료실의 환경이 좋은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이 있었는데, 진료 환경이 좀 더 쾌적하다면 만족도 또한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를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은데. “우선 국립소방병원에 한의과가 설치된다면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소방공무원의 진료선택권이 증대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소방공무원이 업무상 부상으로 인한 근골격 재활이나 피부 화상에 대한 장기적인 대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도 한의약이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Q. 향후 계획 및 그 외 하고 싶은 말은? “일단은 휴식을 좀 취하고, 다음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의의료서비스 사업이 개시될 때 인수인계를 통해 사업이 더욱 안정적이고 발전적으로 진행돼 소방공무원분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한의사와 한의약이 공공기관 및 공공의료 분야에 뿌리를 더욱 공고하게 내릴 수 있는 초석으로 기대되는 만큼 한의계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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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25년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 공고[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2025년 보건복지부 R&D 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보건의료 연구개발 16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과제를 1차 통합 공고했다. 보건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를 구현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주요 R&D 예산을 대폭 확대(최근 5년간 연평균 8.2%의 증가율)하고 있으며, 2025년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9,327억 원(72개 사업)으로 편성했다. 이 중 계속사업은 54개 사업에 8,434억 원, 신규사업은 18개 사업에 893억 원이다. 예산은 △국민의 생명·건강을 보호하는 보건의료기술(1,867억 원),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신산업 육성(2,486억 원), △데이터·AI가 선도하는 미래의료(1,292억 원),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727억 원), △혁신을 촉진하는 R&D 생태계 5대 분야(2,955억 원)를 중심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 중 2025년 신규 과제는 총 2,315억 원(계속사업 1,422억 원, 신규사업 893억 원)으로 4월 개시 예정 과제 대상(16개 사업, 712억 원) 1차 통합 공고를 실시한 것이며, 내년 7월 개시 예정 과제 대상(4개 사업, 315억 원)으로 한 2차 통합공고는 3월 중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통합 공고 대상 사업 중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생명보호·건강 증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소아 질환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술 개발에 16개 과제, △희귀질환의 원인 규명 및 진단·치료기술 개발에 11개 과제를 선정하며, △난임·불임과 고위험 임신 등을 위한 연구에는 2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임상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를 연구자 주도로 연구하는 신규사업에도 12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둘째, 첨단재생의료 등 바이오헬스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희귀·난치질환 극복, 개인 맞춤의학 등 유전자, RNA 및 후성유전체 편집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개발 연구에 6개 과제를 선정한다. 또한 기존 동물모델로는 평가하기 어려운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를 위해 4개 과제를 선정한다. 셋째, 미래의료로의 전환을 이끌 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인공지능 활용을 위한 신규과제도 선정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의료서비스 모델 지원에 2개, 보건의료 데이터의 표준화·연계를 위한 연구개발에 4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며,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산재된 보건의료 데이터 통합활용을 위한 포털 구축 및 2차 활용에 대응하는 연구에도 2개 과제를 선정 예정이다. 또한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패널 데이터 기반의 암 정밀의료, 치매 전주기 데이터 수집에도 각각 1개 과제를 선정 예정이다. 넷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한 RNA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대한 신규과제 4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섯째, 임상 현장의 수요를 연구개발로 이끌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성장 단계별 지원도 지속한다. 이번 1차 공고에서는 신진 의사과학자(의사면허와 박사학위를 모두 소지하였으며, 학위취득 이후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의사과학자(MD-Ph.D)) 단계의 40개 과제를 우선 선정하며 올해 의사과학자 지원의 포문을 연다. 이 밖에도 계속사업인 감염병 예방·치료기술개발, 마이크로 의료로봇 기반 의료제품 개발, 임상현장 수요연계형 중개연구 사업에서도 이번 통합 공고를 통해 신규과제를 50개를 선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주요 추진전략별 예산 현황에 따르면, 한의약 분야의 경우 신약·의료기기 등 차세대 유망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의약 혁신기술 개발 218억7900만 원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다부처 42억8000만 원이 포함돼 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목표로 보건의료 R&D의 임무 지향성을 강화하고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다부처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연구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1차 통합 공고는 16개 사업(172개 과제, 712억 원)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1월 27일(월) 14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이번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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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의대 수시 등록 포기율 99.6%, 의약학계열 전반에 영향[한의신문] 2025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의대를 비롯한 한의대, 약대, 치대 등 의약학계열의 등록 포기자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방권 4개 의대의 수시 등록 포기율은 99.6%로 전년도 59.7%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중복합격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방권 4개 의대의 등록 포기 인원은 총 283명으로, 전년도 117명에서 2.4배 증가했다. 특히 충북대는 등록 포기율이 200%로 가장 높았고, 부산대와 제주대 역시 각각 83.7%, 124.3%로 등록 포기자가 급증했다. 이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와 더불어 의약학계열간 중복합격으로 인해 등록포기자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은 “서울, 경인권에서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 영향으로 의대 뿐만아니라 약대 등에서도 수시합격하고도 의대에서 의대간, 약대에서 의대간 중복합격으로 미등록 인원 발생한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한의대와 약대, 치대에서도 수시 등록 포기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약대의 경우, 서울권 7개 대학 평균 등록 포기율이 68.7%로 전년도 49.7%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화여대 약대는 87.1%의 등록 포기율을 기록했으며, 지방권 약대 4곳 역시 평균 78.4%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치대에서는 연세대가 등록 포기율 94.1%로 전년도 32.4%에서 대폭 상승했다. 한의대의 경우도 부산대에서 등록 포기율 100%로 심각한 등록 미달 현상을 보였다. 등록 포기자가 급증하면서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현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도 의대 14개대에서 33명의 정시 이월 인원이 발생했으며, 약대 29명, 치대 21명, 한의대 8명 등 전체 의약학계열에서 91명이 정시로 이월됐다. 올해는 이 수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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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한의원, 대창양로원에 쌍화탕 360포 기부[한의신문] 대구 서구 평리동에 소재한 로미한의원(원장 신민이)이 28일 경북 고령군 대창양로원(원장 신월식)을 방문, 쌍화탕 360포(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신민이 원장은 “쌍화탕은 예로부터 몸의 원기를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대창양로원에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쌍화탕을 드시고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월식 원장은 “우리 어르신들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마음의 안정”이라며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전해 주는 로미한의원의 쌍화탕은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유지하고 활력과 기쁨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로미한의원은 5년 전부터 직접 쌍화탕을 달여 대창양로원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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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한의사회, 난임치료 사업 새로운 발전 방안 논의[한의신문]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가 27일 울산 남구 중식당에서 난임치료 사업 마무리 및 점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황명수 회장을 비롯해 김정연 대한여한의사회 울산 지회장, 조재훈 중구회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난임치료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사업 시행 전 울산시 담당자와 협력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조율하고, 온라인 설문지 개선 및 사업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유튜브 영상 제작과 리플릿 배포를 통해 난임치료 사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 한의원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신규 참여 한의원에 안내판을 제작·배포하며 지원을 확대할 계획도 포함됐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업 진행 과정 문제점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업 명칭 통일 △임신 성공자 관리 방안 △처방 정보 및 임신 성공 처방 공유 관련 건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사업 진행 매뉴얼과 진료부 파일 양식 배포, 세부 진행표 공유 등을 통해 참여 한의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방안도 마련됐다. 더불어 2024년 사업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황명수 회장은 “한의 난임치료 사업은 많은 부부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중요한 사업으로 참여 한의원과의 긴밀한 소통과 체계적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울산 시민들에게 건강한 가족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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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한의원 이우정 원장, 나눔활동 지속적으로 펼쳐[한의신문] 덕산한의원 이우정 원장은 26일 가흥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희망2025 나눔캠페인’ 동참의 일환으로 라면 4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정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600만원(누적액)을 기부하고,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베풀어 나가고 있다. 이우정 원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강매영 가흥1동장은 “모두가 춥고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라면은 가흥1동의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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