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계층 주민 건강관리는 한의약으로∼”

기사입력 2022.11.1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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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한의사회·북구청, ‘한방보듬이 사업’ 업무협약 체결
    박진호 회장 “성심을 다한 진료로 건강한 삶 유지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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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진호)와 북구청(구청장 오태원)은 지난 9일 북구청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건강 관리를 위한 ‘한방보듬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방보듬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북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에 북구는 대상자의 거주지 인근 한의원을 전담의원으로 지정해 6개월간 주 2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대상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관 등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 중 건강상태 조사와 상담을 통해 상·하반기 각 2회 총 300여명이 선정되며,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은 한의원별로 5명에서 10명씩 배정돼 6개월간 총 48회의 한의치료를 받게 된다.  

     

    일반진료 이외에 약침, 한약 등과 같은 비급여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해당 한의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이웃애 희망나눔 사업 기금’으로 공동부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방보듬이 사업에 대한 협력을 약속해준 북구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의 북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민·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호 회장은 “우리 가까이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 추진을 결정해준 오태원 구청장 및 구청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북구한의사회에서는 사업 대상자에 대한 성심을 다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에도 참여해 구민건강 증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방보듬이 사업에 참여하는 한의원은 △(구포동)청보한의원, 백강한의원, 구포한의원, 소영한의원, 미엘인애한의원, 삼동한의원 △(금곡동)율리한의원, 장원한의원 △(화명동)가온자리한의원, 화명한의원, 예지한의원, 날씬엄마튼튼아이한의원, 바른맥한의원, 편작한의원, 한솔부부한의원 △(덕천동)경희 엘피스한의원, 선부부한의원, 엄상섭한의원, 덕산한의원, 청심한의원, 푸른솔한의원, 인향한의원 △(만덕동)제민한의원, 은행나무한의원, 신덕한의원 등 25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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