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한의사회 등 웰다잉 문화인식 확산 ‘동참’

기사입력 2022.11.03 17:24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광양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현판식 개최

    1.jpeg

     

    광양시보건소는 최근 김민호 광양시한의사회장, 최낙선 광양시의사회장, 구종국 광양시치과의사회장, 김경주 광양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주는 제도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 전 환자가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연명의료)을 유보하거나 중단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광양시는 ‘18년 2월부터 웰다잉 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에 대한 상담과 등록업무를 해오고 있으며, 첫해 33명 등록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997명이 등록했다. 연령별 등록률은 70대가 40%로 가장 높은 등록률을 보인 가운데 60대, 50대, 4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자가 31%, 여자가 69%로 여자가 남자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정홍기 광양시보건소장은 “연명의료결정제도는 회생이 어려운 환자와 가족 모두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업무가 체계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