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영상학회, 내달 13일 경혈초음파 보수교육 개최

기사입력 2022.10.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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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의 초음파 교육위원 강사로 참여…새로운 진료모델 제시
    경혈초음파 Live scan 및 임상활용례, 일차의료기관에서의 소회 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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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가 내달 13일 서울역 공간모아에서 ‘초음파 콘서트: 百聞而不如一見(經穴超音波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견관절 경혈초음파 Live scan(오명진) △요골신경병증에 대한 경혈초음파(안태석) △어깨 부위의 경혈초음파 활용례(권현범) △휴대용 초음파를 이용한 경혈초음파 시술(이상수) △족관절 경혈초음파 Live scan(오명진) △경혈초음파를 이용한 외측발목의 시술(장경진) △발목후면의 경혈초음파(정현섭) △손목 경혈의 안전한 자침을 위한 경혈초음파 활용례(박창영) △筋腱病에 대한 경혈초음파(이대욱) △일차의료기관에서의 臟腑 초음파 소회(권휘근)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강연자로 참가하는 초음파 교육위원들은 모두 미국초음파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경락경혈 이론에 따른 한의 초음파 임상연구를 수행하며 K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경혈초음파의 전문가들인 만큼 실제 시연은 물론 임상에서의 활용방안 및 소회 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태석 한의영상학회 교육이사는 “해부라는 용어는 ‘黃帝內經·靈樞’에 최초로 나오고, ‘醫林改錯’에서는 직접 해부를 한 뒤 기관지, 유문괄약근, 총담관, 장간막 등의 구조물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등 한의학은 해부학을 기초로 발전했고, 경혈학은 고대의 표면 해부학”이라며 “현재 전국 한의과대학 교과과정에서 해부학 실습과 영상 진단학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제 표준 경혈은 해부학적 구조물에 의해 정의되고 있는 만큼 한의약 임상연구를 위해 초음파로 경혈을 관찰하는 것은 한의학을 기초로 해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의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명진 한의영상학회 교육부회장은 “최근 한의사 전용 침 시술용 초음파 AcuViz Pocket이 출시되면서 임상 현장에서 경혈초음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보수교육은 임상에서 경혈초음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9명의 교육위원들이 각자 자신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고,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진료모델을 제시할 예정인 만큼 많은 한의사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수교육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내달 12일 17시까지 메디스트림을 온라인을 통해 결제하면 되고, 전체 강의를 수강시 보수교육평점 2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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