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한의사회 “한의약으로 어르신 건강한 일상 만듭니다”

기사입력 2022.07.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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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와 ‘한의약 치매예방사업’ 업무 협약
    60세 이상 어르신 75명 대상 한약·총명침 등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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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한의사회(회장 손정원)가 용인시(시장 이상일)와 함께 관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용인시한의사회는 용인시청에서 용인시와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손정원 회장을 비롯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한의사회 신철균 학술부회장, 민상준 치매예방사업TF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용인시한의사회는 치매위험요인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에게 중증 치매로의 이환예방을 통한 한의약적 치료를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인지선별검사(CIST) 결과 치매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용인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75명이다. 이들에게는 5개월 간 개인변증별로 한약을 투약하고, 총명침 등을 시술한다. 또 한의원 개별상담 및 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총 예산은 4500만원으로 용인시가 100% 부담한다.

     

    손정원 회장은 “2021년 기준 용인시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전체인구의 13.6%로 곧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치매, 우울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간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한의약 치매예방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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