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지방정부 보건부, 건보공단 방문

기사입력 2022.07.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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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 공유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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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건보공단을 찾아 협약을 체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건보공단)은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주‧길기트발티스탄주 보건재무부 차관, 파키스탄 건강보험제도 운영기관(SHPI) CEO 등 관계자 10명이 지난 5~6일 건보공단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세계 최단기간 내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제도의 운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건강보장제도 발전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건보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기관 및 국제기구는 16개국 25개 기관에 이르며, 베트남, 벨기에, 세계보건기구(WHO)의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등 여러 나라의 기관과 국제기구에 다양한 기술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전사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협약식에서 “데이터 기반의 국민 건강보험제도‧가입자 자격 및 징수 관리 방법‧지속가능한 보험재정의 효율적 운영 등의 분야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운영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파키스탄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바라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파루크 자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보건재무부 차관은 “파키스탄 지방정부 보건부 대표단은 이번 방문으로 한국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통해 파키스탄에 보다 나은 건강보험제도 도입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향후 건보공단과 더욱 발전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건보공단과 파키스탄 지방정부 보건부 대표단은 앞으로도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인적교류 활성화,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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