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2.07.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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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물‧생약 실험정보 공동 활용 통해 한의약 빅데이터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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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천연물, 생약 분야 실험정보 공동 활용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분원장 오세량)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의약진흥원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의 한의약 빅데이터 인공지능 활용 기반 구축을 위해 수행 중인 ‘한약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사업’과 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의 ‘천연물 클러스터 육성사업’ 운영에 따라 추진됐다.

     

    한의약진흥원은 기관 내외 한약실험데이터 DB를 구축하기 위해 △표준 데이터셋 마련 △데이터 분석‧가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의 활용 기반 조성 등의 업무를 진행 중이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천연물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총괄하며 천연물 중앙은행을 운영하는 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은 KIST 천연물연구소, 한의약연구원나주센터, 기능성식품 거점기관에 거점은행을 두고, 내년 1월에는 국내외 식물자원을 통합하는 포털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천연물 소재확보, 추출, 분석 및 효능정보의 표준절차 확립과 표준 추출물 분양, 천연물 정보 활용 체계를 구축해 산학연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외 연구데이터 공동 활용 요구에 부응하는 기관 간 협력의 시작이며 두 기관의 연구데이터가 연구자 및 산업체 관계자, 나아가 일반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세량 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장은 “두 기관의 천연물 자원과 한약의 연구데이터가 서로 공유되고 확산되면 한약과 천연물 산업 분야의 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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