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거점병원, 진료정보교류 신규 참여

기사입력 2022.06.08 14:27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올해 말 7800여 개소로 참여병원 확대 예정

    교류.JPG

    보건복지부는 2022년도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 공모사업을 통해 6개 거점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5개, 종합병원 1개)과 866개 협력병원이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새롭게 참여한다고 밝혔다.


    신규 거점의료기관 6곳은 순천향대학교 부속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천안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과 순천향대학교 부속서울병원이다. 


    진료정보교류 참여병원은 2009년 거점의료기관 1개(분당서울대병원) 및 35개 협력병원을 시작으로, 2022년 말에는 61개 거점의료기관, 7800여 개 협력병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의료기관 간에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연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 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의료기관 간에 교류함으로써, 중복촬영․검사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진료 정보를 직접 발급받아 전달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 건수는 2020년 연간 16만 건에서 2021년 42만 건으로 2.6배 이상 확대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진료정보교류 모듈 설치 등 병원 정보시스템을 개편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170개 협력병원), 단국대학교병원(143개 협력병원), 영남대학교병원(109개 협력병원)이 참여해, 협력 병․의원들과의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교육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은 진료정보교류에 상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료정보교류 누리집(www.mychart.kr)을 통해 확인하거나, 진료정보교류 콜센터(1666-7598)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진료정보교류 사업 확대를 통해, 국민이 진료기록을 직접 전달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약물사고 예방 등 환자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