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위한 규제과학 역할·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2.05.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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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제4회 규제과학 혁신포럼’ 개최
    김강립 처장 “규제코디 강화해 제품의 신속한 시장진입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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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는 3일 ‘추격에서 선도로! 과학기술 강국을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회 규제과학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변화와 기술혁신에 따른 새로운 규제수요에 대응키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두 개의 섹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첫 번째 섹션에서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규제과학 역할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 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크게 식품·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과학의 방향,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식약처의 역할 등을 소개하며, 세부적으로는 △혁신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도입하기 위한 규제과학의 중요성 △푸드테크 발전에 필요한 규제기관 역할과 규제서비스의 필요성 △규제과학 발전을 위한 식약처 추진전략 발표 등이 논의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계·학계·업계 전문가가 함께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규제과학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김강립 처장은 “규제기관은 안전성과 효과성만을 검증하는 수준을 벗어나 기관의 전문적인 규제 서비스를 필요한 분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적극 제공해야 한다”며 “지난달 25일 출범한 식약처 제품화전략지원단에서 신속하게 시장진입이 필요한 의약품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제품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식약처는 제품화 기획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규제코디 기능을 강화해 규제가 걸림돌이 아니라 오히려 신속한 시장진입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유튜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검색 후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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