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 코로나 환자 재택치료자에 한약 무상 지원

기사입력 2022.03.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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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부터 지정 한의원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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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재택치료를 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한약 무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 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이며, 해당 환자는 DUR로 확인 가능한 확진 기간 동안 지정 한의원에 연락해 한방 보험제나 한약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배송비의 경우만 환자가 부담하게 된다.

     

    지정 한의원 명단은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사무국(042-252-890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대전지부 김용진 회장은 “현재 대전지역에 코로나 환자가 만 명이 넘어 서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코로나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진료를 요청하는 환자는 극히 일부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재 코로나 비대면 치료비가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의원이나 약국은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는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중앙 한의사회에서 코로나 재택 치료자 무료 한약 지원 사업(전화 1668-1075)을 통해 각 지역으로 한의원으로 코로나 환자를 연결해 주고 있지만, 이 또한 전화 연결의 어려움이나 예산의 압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전시한의사회 별도로 코로나 치료를 위하여 시민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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