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의사회 총회, 김용진 회장 재선

기사입력 2022.02.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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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부대의원 만장일치로 결정…2022 회계연도 주요 사업계획 수립
    한의난임사업 교육, 보험제도 개선 등 한의사 회원 권익신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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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제16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용진 회장이 선출됐다.

     

    지난 24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연봉홀에서 개최된 제34회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회장선거에서 김 후보는 투표에 참여한 지부대의원 전원에게 만장일치의 찬성을 받았다.

     

    김용진 현 대전지부장은 이번 선거에서 러닝메이트로 이원구 현 수석부회장과 함께 출마했으며. 지난 3년간 △대전광역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 제정 △대전광역시청과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실시 △대전시립공공의료원 한의진료과 설치 추진 등의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이를 더욱 확대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미래 3년간 △지부 홈페이지의 대대적인 개선 △학술사업 강화로 회원 개인별 역량 강화 △회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 개최 및 동아리활동 적극 지원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김용진 회장은 1998년 대전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대전 서구에 대림한의원을 개원해 활동하고 있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편집이사·홍보이사·서구분회장‧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9년부터 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원구 수석부회장은 2001년 대전대 한의학과를 졸업, 2004년 대전 동구에 자인한의원을 개원하였는데, 2010년부터 대전시한의사회 기획이사·정책이사·부회장(보험)·동구분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중앙회 보험이사, 2018년 중앙회 보험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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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도 예산 약 2억9450만원 책정 및 지난해 지부회비 일부 환급 결의

     

    회장선거에 앞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지부회원 수의 자연증가분 5.1%를 반영하여 전년 대비 약 1500만원 증가한 294,507,120원의 2022회계연도 예산을 수립했으며, 회원 1인당 회비는 전년과 동일한 35만원으로 책정했다.

     

    신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한의난임사업 관련 교육 실시, 보험제도 개선방안 검토 및 의료보험 정액 한도 인상 추진, 국가 공공기관 한의진료실 설치 추진, 회원 보수교육 내실화 등이 계획됐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으로 사용되지 못했던 사업분야의 예산을 2021회계연도 지부회비 완납자를 대상으로 일부분 환급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따라 전액자 기준 1인당 6만원의 금액이 환급되며, 전체 환급규모는 약 3300만원으로 예상된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게 된다.

     

    한편 총회에 앞서 김동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러 가지 제약 안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이 불편하고 낯설지만 대전광역시한의사회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하여 회원을 대표하시는 대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부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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