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 약침치료 임상 근거 제시

기사입력 2022.02.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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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온라인 보수교육 개최
    ‘약침의학 세계화’ 위한 최신 지견 공유 및 학술 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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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회장 김성철·사진)가 약침의 세계화를 위한 학술적 근거를 축적하기 위해 ‘무릎관절 약침치료’를 주제로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보수교육에는 최석우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부회장(우석대 침구의학 겸임교수)이 연사로 참여해 무릎관절에 대한 해부학적인 접근을 중심으로 임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무릎관절질환의 진단·치료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약침시술 시연 동영상을 통해 직접 임상에서 약침시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강의는 수강 기간이 끝난 후에도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트림에서 수시로 청강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는 ‘상지부와 하지부 약침 치료’를 주제로 신민섭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부회장과 최석우 부회장이 오는 20일까지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팔꿈치관절, 손 및 손목관절, 그리고 발 및 발목관절의 질환들의 진단·치료에 대한 시술동영상과 함께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민섭 부회장은 “학회 특성상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약침강의도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근골격계 약침의학과 말초신경 약침의학 위주로만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소 아쉽다”면서도 “‘한의학의 미래, 약침에 있습니다!’라는 신념으로 약침의학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과정에서 학문적 영역을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민섭, 최석우 부회장은 약침의학의 화두인 ‘약침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부응하기 위해 ‘근골격계 약침의학’(2판)과 ‘말초신경 약침의학’ 등을 저술했으며, 지난해에는 말초신경 약침의학을 주제로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 보수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10개주 가주한의사협회 회원의 요청으로 ‘2021 Recent Advances in Acupuncture and Pharmacopuncture Medicine’ 콘퍼런스를 개최해 캘리포니아 의료행위에 약침과 도침을 포함해야 하는 이유를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이와 관련 김성철 회장은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는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한의학 임상에서도 중요한 술기인 약침의학의 학문적 영역을 견고하게 하기 위해 근골격계 약침의학, 말초신경 약침의학 등의 책을 통해 임상 근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약침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매해 약침의학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학문적 교류를 진행하고, 올해 ‘말초신경 약침의학’ 2판이 발행되면 관련 내용을 위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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