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의료진 3명 구속

기사입력 2018.04.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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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조수진 이대목동병원 교수 등 구속

    이대목동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와 관련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 교수 등 의료진 3명이 결국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조 교수, 박 교수, 수간호사 A씨에 대해 서울남부지법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 이들을 4일 구속했다. 다만 6년차 간호사인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는 지난해 12월 16일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졌다.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생아들의 사망 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ter freundi)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라 부검 결과를 내놨고, 질병관리본부도 세균 간염이 주사제 투약 준비 과정에서 균 오염이 발생했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를 내놨다.

    신생아 사망 전날인 지난해 15일 중심정맥관에 투여한 지질영양제(스모프리피드 SMOF lipid)에서 오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패혈증이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질본의 판단이었다.

    경찰은 조 교수 등은 신생아중환자실 전체 감염 및 위생관리를 지도·감독할 의무가 있음에도 잘못된 관행에 의해 이를 소홀히 한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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