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 결과 공개

기사입력 2021.12.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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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개 기관 중 49개 기관이 ‘만족’으로 적합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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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인체자원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시행한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의 결과를 공개했다.

     

    28일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DNA 추출, DNA 농도 및 순도, RNA 추출, RNA 안정성 검사, 미생물 오염검사, 세포 생존율 측정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55개 신청기관의 숙련도시험을 평가한 결과 49개 기관이 ‘만족’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제 표준 ‘ISO 17043’(적합성평가-숙련도시험 일반 요구사항)에 따라 시행하는 이 평가는 결과에 따라 만족, 의심, 불만족 등 3개 등급을 내리고 있다. ‘의심’ 및 ‘불만족’ 결과를 받은 참여기관은 원인을 분석한 뒤 시정조치를 거쳐 재시험을 해야 한다.

     

    올해 실시한 숙련도시험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인체유래물은행 44개, 임상검사수탁기관 및 유전체 분석기관 등 기타기관 11개 등이 포함됐다.

     

    최종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평가 적합률은 평균 96.35%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내년에 국제표준 ‘ISO 17043 :적합성평가-숙련도시험 일반 요구사항’ 인정을 획득해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의 공신력을 높일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운영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인체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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